김원유인턴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사진=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창당 배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19일 대전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위기상황인데 이 문제가 안 풀리는 이유는 기득권의 양당체제 때문"이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밝힌 국민의당 창당 배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안 대표는 "반대만 하면 반사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양당은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었다. 국민의 선택으로 3당 체제가 정립되면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안 대표는 "3당이면 반대만 하지 못한다. 반대하는 당이 있으면 우리가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반대에 익숙한 당도 국민의 외면에 견디지 못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또 그는 "대한민국이 가진 여러 가지 문제 중 가장 큰 문제가 격차에 있다"며 "빈부·남녀·세대·지역 등 수많은 격차 중에서 지역격차 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이를 해결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4·13 총선에 대해서는 "현명한 국민은 미래와 3당 체제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