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개 지역의 한국 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가 열린다.케이팝 아카데미는 국내 강사가 해외로 나가 한류 팬들에게 케이팝을 가르치고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는 한류'에서 '체험하는 한류'로 흐름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문체부는 현지에서 케이팝을 배운 수강생들이 한류와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체부는 성공적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교육운영기관을 공모했다. 세종대학교와 호원대학교를 책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양 기관은 향후 8개월간 전 세계 20개 문화원을 순회할 계획이다.빅마마 출신 신연아 호원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담당한 최종환 세종대 교수와 큐브 엔터테인먼트 댄스 트레이너였던 원지혜 세종대 교수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재외문화원은 케이팝 아카데미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소개하고 화장법과 네일아트와 관련한 체험프로그램도 도입한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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