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결과
현역의원 가운데는 유승희 의원, 이찬열 의원, 은수미 의원, 김경협 의원, 강창일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유대운 의원은 서울 강북을에서 박용진 전 대변인에게 패배했으며, 서울 양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준 의원은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후보 자리를 내줬다. 전주을의 이상직 의원(48.3%)은 최형재 전 교수(51.7%)에게 석패했다.제주을의 김우남 의원 역시 오형훈 전 제주도의원에게 패배했다.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 과반 지지율을 얻은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결선이 치러진다.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지역위원장(39.6%)과 이강래 전 민주당 원내대표(32.6%)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권오중 박원순 서울시장 전 비서실장(30.5%)은 경선에서 패배했다. 완주진안무자장수 지역의 박민수 의원(34.5%)은 안호영 변호사(38.5%)와 2차 결선투표로 승부를 미뤘다. 경선에 참여했던 유희태 전 기업은행부행장(33.6%)은 고배를 마셨다. 고양에서는 문용식 더민주 디지털소통위원장이 결선에 오르지 못한 채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와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이 맞붙는다. 특히 고양을은 문용식 33.6%, 송두영 35.2%, 정재오 34.3%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