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한 2016년 조림사업을 월출산 인근 106ha에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br />
"산림자원 이용한 산업기반 구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이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한 2016년 조림사업을 월출산 인근 106ha에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이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암군은 지구온난화 방지 및 '숲속의 전남'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목재생산 및 경관조성을 위하여 소나무, 편백, 가시, 백합, 동백, 단풍 등을 76ha에 식재하고, 지역주민에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하여 후박, 옻나무, 황칠, 감나무, 호두나무 등을 30ha에 식재한다. 특히, 영암군은 군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견과류 웰빙 숲 조성을 위해 2016년에 호두나무 4만본, 10ha를 신규로 조성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대체 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호두나무 집단 재배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가공·유통이 함께 이루어지는 임산물 복합 생산단지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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