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김종인·안철수 대표에게 “순천의대 유치 협조”간청

이정현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에게 순천의대 유치를 위한 호소문을 보냈다. 순천에 출마한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종인·안철수 대표에게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의과대학과 그 부속 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가 전남이라는 사실을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순천의대 유치 협조를 간청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국에는 41개 의과대학이 있다. 서울에 8개, 부산 4개, 대구 4개, 광주 2개, 인천 3개, 대전 3개, 울산 1개, 경기 3개, 강원 3개, 충남 2개, 충북 2개, 전북 3개, 경남 1개, 경북 1개, 제주 1개”라면서 “전남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5월 48명의 여야 의원 서명을 받아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해 전남에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여야 의원들이 이미 전남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잇따라 제출했고 보건복지부도 관련 계획을 내놨다"며 "전남의 무(無)의대 한을 풀어달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와 관련 “두 당은 그동안 호남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오신만큼 전남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유치하는데 국회차원에서 초당적으로 협조하시겠다는 약속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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