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태블릿PC 라인업인 '갤럭시탭A' 역시 스마트폰에 이어 2016년형으로 선보인다. 1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인치 갤럭시탭A의 출시에 앞서 제품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8인치, 9.7인치 갤럭시탭A와 같은 라인으로 보다 콤팩트한 사용성을 위해 7인치로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으나 온라인 리테일(소매) 업계에서는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 기준 가격이 188달러(약 22만3000원) 수준일 것으로 봤다. 와이파이와 4G LTE 겸용 모델은 24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탭A(2016)은 800×1280 해상도의 7인치 TFT 스크린에 쿼드코어 1.3기가헤르츠(GHz) CPU와 말리-T720 GPU를 적용한 엑시노스 3475 칩셋이 탑재됐다. 1.5기가바이트(GB) 램과 8GB 내장 저장공간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슬롯 지원으로 200GB 추가 저장용량 확대가 가능하다. 5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부착됐다. 9시간 영상 재생과 10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8.7mm 두께에 무게 283g으로 S펜은 지원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한 사용성을 갖춘 태블릿 제품이 잘 팔리는 신흥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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