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1분기 중국 산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지만 국내 사업은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0만원에서 1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과 산업의 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중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실질 영업이익 성장률은 6.7% 늘어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사업 호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제품 효과와 원가 합리화 노력에 따른 매출의 총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수익성이 높은 전통 채널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 중순 신제품의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고, 채널의 믹스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러나 그는 "국내 이익의 소폭 하향 조정과 해외 사업을 감안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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