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일산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 난항…5%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에 있던 신일산업이 11일 매각 일정을 모두 취소한 여파로 5% 넘게 하락 중이다.이날 오후 1시48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 대비 70원(4.90%) 하락한 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비공개 입찰을 진행했지만 적정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해 매각 일정 모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회사 주가는 최근까지만 해도 최대주주주로 있는 김영 회장이 지분매각에 나선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상승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2대 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각종 소송에 연루됐던 최 회장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관련 작업을 추진 중에 있었다. 당초 주간사가 제시했던 인수의향서 마감시한은 전날인 10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일산업은 현재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51억947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2996%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줄어든 1073억원으로 집계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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