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부동산 안심중개 서비스 시행 화제

전국 최초 홈페이지 내 공간정보 융합하여 중개업소 정보 제공 ...모범중개업소, 글로벌중개업소, 여성중개업소 특성 고려한 주민 편익형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국 최초로 안전한 부동산 중개업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동산 안심(安心)중개 서비스’ 시스템을 홈페이지 내 구축,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최근 기획부동산, 중개업자 사칭 등 부동산 사기사건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부동산중개업소 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순수 창의 사업으로서 이번 ‘부동산 안심 중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구는 이번 서비스 제공에 앞서 양천구 전체 중개업소에 대한 인·허가 사항, 영업여부, 허가번호, 부동산중개업자 인적사항 등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보증보험 가입 여부, 글로벌(영어, 일본어 등) · 여성 · 모범 등 중개업소 개별 특성에 대한 현황 정보까지 추가로 구축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오픈플랫폼인 ‘V월드’를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동산중개업소 현황과 위치기반 공간정보를 융합, 중개업소의 입체적 위치기반 서비스를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해 주민에게 제공한다.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생활정보)에서 878개 양천구 전체 중개업소에 대한 현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찾고자 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중개업소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양천구에서 지정한 모범중개업소 20개소와 서울시에서 지정한 글로벌중개업소 6개소, 여성대표자가 운영하는 여성중개업소 468개소 등 업체 개별 특성까지 고려한 주민 편익형 정보도 제공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부동산 안심 중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중개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여 고객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천구 부동산안심중개서비스 앱

구는 이번 홈페이지를 통한 안심 중개 서비스 외에도 ‘서울시 스마트 서울앱’에 연계한 ‘안심중개 앱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께 손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구 부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2620-347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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