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성폭행하려 한 취업컨설턴트 기소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로 취업컨설턴트 이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8월 서울 모 대학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강의하며 알게 된 여성 수강생 A씨를 모텔로 끌고 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혼자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도중에 정신을 차리고 저항하는 A씨를 주먹으로 제압하려 했으나, A씨가 이를 뿌리치고 달아나며 성폭행 시도가 무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씨가 다시 A씨를 뒤쫓아가 안거나 입 맞추려 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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