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식품 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과 교통 안전단속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학교 주변 부정ㆍ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 있는 문구점과 분식점, 편의점 등 식품 조리ㆍ판매업소 576곳을 대상으로 2~18일 점검을 실시한다. 각 구청별로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위생 취급기준 위반 여부 ▲식품 보관방법 준수 여부 등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전반을 살핀다. 용인시는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지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아울러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통행ㆍ통학차량 교통질서 단속도 진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의 위해요인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위해요인 발견시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홈페이지 또는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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