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골프시즌 맞아 200억 규모 골프페어 개최

200억 규모 골프페어 행사 개최…특가 상품 대폭 늘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0억 규모의 'H골프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행 점포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등 전국 10개 점포다.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입 골프웨어 '쉐르보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티셔츠, 바지, 점퍼 등 인기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총 20억 규모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리고, 특가 상품을 대폭 늘렸다.목동점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울시 등 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시 티셔츠 3만 9000원, 미즈노 캐디백 19만원, MU스포츠 티셔츠 9만 4800원 등이다. 이 밖에 무역센터점·중동점은 다음달 순차적으로 골프의류·골프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에 1만5000원·3만원·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골프의류 매출은 골프 라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4월과 9~10월에 1년 매출의 40% 이상이 집중된다"며 "고객을 잡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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