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이후 357건 후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에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카카오는 지난 24일 제주 본사인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1000만원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과 제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쓰인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카카오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357건(개인 283건, 단체 74건)의 후원 활동이 이어졌다. 누적 후원금은 3억6533만원을 기록했다. 명실공히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접수된 총 51건의 사연 중 21건(개인 16명, 단체 5곳)을 선정했다.카카오는 전달식에서 호텔조리사가 꿈이지만 학원비 마련이 어려웠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요리학원비를 전달하는 등 16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 신청 사연에 따라 플룻, 센스리더, 태권도 용품 등을 전달했다.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2016년에는 분기 1회 진행되던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려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비 200%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ope.daum.net/daumharbang)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사연을 작성후 이메일(kakaoharbang@daum.net)로 접수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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