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최민희, 의미심장한 ‘알약’ 무슨 뜻?

'필리버스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25일 현재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6번째 주자로 발언대에 올라 연설중인 가운데 최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자정께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벽 두시~세시 사이에 출동할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최 의원이 게재한 두 장의 사진 중 한 장은 보좌진과 함께 '테러방지법 반대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다른 한 장은 최 의원이 손바닥에 무언가를 올려놓고 골똘히 바라보는 모습이다.최 의원이 사진에 이렇다 할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손바닥에 올려진 흰색 물체는 장시간 필리버스터를 앞둔 최 의원이 복용하려는 알약으로 보인다.최 의원이 게재한 글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단있는 그 모습 부활, 응원합니다”, “최민희의 실력을 보여달라”, “운동화 신고 말은 천천히. 엑기스는 마지막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최 의원 이후에는 김제남 정의당 의원,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기호 정의당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2241253120518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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