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비게이(왼쪽)와 타이거 우즈가 2014년 PGA챔피언십 당시 레인지에서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노타 비게이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의 '부상 악화설'을 일축했다는데….24일(한국시간)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즈의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걷기도 어려울 정도라는 글이 최근 SNS를 통해 번지자 곧바로 잘못된 내용이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우즈와 스탠퍼드대 골프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2010년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는 등 우즈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비공식적인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라이더컵 캡틴 데이비드 러브 3세 역시 "우즈의 재활이 순조롭다"고 부상 악화 루머를 부인했고,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 떠돌고 있다"며 "거짓을 진짜처럼 꾸미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발끈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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