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나누는사람들 23일 구로경찰서에서 구로경찰서와 탈북 청소년 돕기 업무 협약식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내 탈북 아동과 청소년,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도울 손길이 마련됐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은 23일 서울구로경찰서(서장 홍기현) ‘미래홀’에서 지역내 탈북아동 및 청소년,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안 희망을나누는 사람들 대표와 홍기현 서장, 주명화 금강학교 교장, 최기현 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을 비롯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사회적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후원 모금기관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다.
협약식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구로서가 추천한 탈북민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아동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자재 기부와 해당 수혜자와 일촌맺기를 통한 장학금 지원, 장학도서 및 인터넷 교육 동영상 수강권 지원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탈북 아동 및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서 소중한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에게 감사장 수여식이 함께 있었다. 홍기현 경찰서장은“지역내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탈북민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꾸고 미래의 통일의 전도사로서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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