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다가구주택 100가구를 매입, 저소득층에 임대한다. 공사는 원도심 재생사업이 진행중인 동구·중구를 중심으로 다가구 주택을 우선 매입하고 계획물량에 미달하면 남구부평구에서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비용 140억원은 정부지원금과 공사 예산으로 충당한다. 현재 동구에는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동인천역 재정비 촉진사업, 송림5거리 선도사업이, 중구에선 개항창조도시선도사업,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공사는 내달 2일 매입 공고를 내고 14일부터 주택 매각 신청을 받는다.입주 대상은 인천에 사는 무주택 세대원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으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이미 7000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향후 1만30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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