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사회·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이에 북구는 지원이 필요한 만 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주요 지원내용은 ▲의복, 숙식제공 등 생활지원 ▲진찰, 수술 등 건강지원 ▲수업료, 검정고시 비용 등 학업지원 ▲기술 습득비용 등 자립지원 ▲심리검사비 등 상담지원 ▲소송비용 등 법률 지원 ▲특기활동 등 활동지원 ▲기타지원 등 8개 항목이며,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지원규모가 결정된다.대상자 선정은 가구원의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심의회를 거쳐 내달 초까지 최종 선정하며 다른 법령에 의해 동일한 지원을 받는 경우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1년 범위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학업·자립지원에 대해서는 2회까지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가족과(062-410-6425)로 문의하면 된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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