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 국회의사당 옆 공군사령부 앞에서 17일 오후(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터키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와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터키 한국대사관이 우리 국민의 피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경찰 당국과 접촉하고,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이 당국자는 "터키 현지를 방문 중인 여행객 등 우리 국민에게 폭탄 테러 발생 사실과 신변안전에 유의를 당부하는 로밍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터키 수도 앙카라의 국회의사당 옆 공군사령부 앞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쯤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8명이 숨지고 최소 61명이 다쳤다고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부총리가 TV 방송에 출연해 발표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