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심텍, 오랜만에 호실적…목표주가 1만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증권은 심텍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지만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모바일 패키지기판과 PC용 메모리칩(DDR4) 제품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호실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주력제품인 마이크로칩(MCP)이 3분기 재고조정 여파에서 벗어났다"며 "또 DDR4가 초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제품이 본격적으로 전환기를 맞아 고객이 더욱더 늘어 매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이익 성장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76억원, 366억원으로 6%, 44% 씩 증가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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