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사격장서 17일 전국 대회 개막

"도지사배대회, 131개 팀 1천 160명 참가…3월 올림픽 국대 선발전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131개 팀 1천 16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가 17일부터 4일간 나주 소재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사격대회로 초, 중, 고, 대, 일반 등 부 별 남녀로 나눠 치러진다.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맞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맘껏 겨루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공기총)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이 3월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국제사격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라남도국제사격장은 지난 2008년 신축해 10m 90사대와 10m RT 3사대, 25m 50사대, 클레이 3조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제 규격의 종합사격장이다.최근 최첨단 전자사격장비 시스템까지 갖춰 지난해에는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등 3개의 전국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격종목 경기장으로도 활용됐다.올해도 동계전지훈련은 물론 이번 대회까지 총 4차례의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는 등 8천여 명의 선수들이 지역을 찾을 것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16일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사격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기량 향상을 위해 최상의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남이 각종 스포츠의 동계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아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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