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의 결정에 대해 하성근 위원이 소수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부터 금통위와 금융시장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소수의견이 나오면 이를 제시한 금통위원 이름을 회의 당일 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한은은 7명의 금통위원 중 다수 결정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이 나오면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몇 명의 위원이 반대했다"는 정도만 밝혔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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