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주가 올해 처음으로 19만원 회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POSCO(포스코) 주가가 올해 처음으로 19만원을 회복했다.포스코는 16일 19만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0.27%)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주가가 19만원을 터치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모건스탠리와 CS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어 외국계 기관을 통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섰던 전날 주가가 6% 넘게 상승하는 등 지난주 설 연휴 직후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판재류 중심의 중국 유통 및 수출 철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본격적인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점은 국내 철강업황에 긍정적이다. 포스코는 1월 중순부터 열연가격을 톤당 2~3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조만간 냉연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는 올해 1분기 국내 판재류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데다 현재 주가는 PBR 0.35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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