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하는 신규 지정 과제는 ▲문화콘텐츠(영화·음악 2개) ▲문화예술(공연 2개) ▲서비스 연구개발(전통문화, 문화창작융합디자인 3개) 등 세 분야로 총 57억원을 투입한다. 지정 과제에서는 이종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혁신도약형 과제'를 처음으로 발굴하고, 자유 과제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의 아이디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새싹 K-CT 프로젝트'를 추진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특히 ▲국내 시각적인 특수효과(VFX)와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렌더팜 서비스 개발(문화콘텐츠 분야)', ▲혁신도약형 과제로 기획된 'Kinetic Art 효과 활용 동적영상투사-다변형 서페이스 기술 개발(문화예술 분야)', ▲'전통 짜맞춤 기술 활용한 공간구성 기술 개발(서비스 R&D 분야)' 등이 전통문화 가치를 창출하면서 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신규과제 수행에 선정된 기관은 과제 특성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콘텐츠 제작기업, 기술개발기업, 콘텐츠 관련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5일 오후 4시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ctrd.kocca.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나 1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203호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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