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겨울에 잡는 모기 효과 ‘최고’

장흥군(군수 김성) 15일부터 기동방역소독반을 편성하고 집수정, 정화조 등 동절기 유충서식 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조사 및 구제 활동을 실시한다.

"기동방역소독반 편성, 동절기 해충 구제로 방역효율 상승""유충 1마리 구제시 성충 400~500마리 박멸 효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 15일부터 기동방역소독반을 편성하고 집수정, 정화조 등 동절기 유충서식 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조사 및 구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는 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건물의 지하나 하수구 등 제한된 공간에서 추위를 피해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비해 모기 방제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동절기 효율적인 유·해충을 퇴치 계획을 마련하고 유충서식 다발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지로 선정하는 한편 해당지역에 방역과 구제활동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400~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적절한 방역으로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 사전 차단해 하절기 방역활동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동절기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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