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어류생태관, 3월 11일까지 연어 기획 특별전…체험·학습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 연어 자원과 생태 환경 보호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섬진강 연어를 주제로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3월 11일까지‘섬진강 연어 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해 10∼11월 섬진강 어미연어 자원량 조사를 통해 확보한 어미연어로부터 수정란을 채란해 8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고 이 가운데 1천여 마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연어의 특징과 생태를 체험 학습지 등을 통해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섬진강어류생태관은 국내 유일의 1.5m 대형 메기와 섬진강에 서식하는 남생이,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과 임실납자루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토산어류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있다.또한 홍보전단 10만 부를 제작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 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전국 초·중·고 학생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여행작가 파워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전시관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섬진강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라지는 섬진강 토산어종의 복원 시험연구와 전시관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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