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설 앞두고 진도 팽목항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 위로

이낙연 전남지사는 설명절을 앞 둔 5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분향하고 거주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문했다. 사진제공=전남도

"5일 분향소 조문,미수습자 가족과 온정 나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맞아 5일 진도 팽목항에 있는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이 지사는 이날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세월이 지난다고 잊혀지겠습니까! 세월호 안전하고 완전한 인양을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설명절을 앞 둔 5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분향하고 거주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문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어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팽목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어려움 없도록 정기적으로 방문해 살피고 모자란 것이 없도록 채워주겠다”며 “미수습자 가족의 마음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또 “인양과 수습은 중앙정부에 맡기되 도에서도 인양 후 마무리까지 나름대로 시뮬레이션 해가면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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