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전국 무역항별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연휴기간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하역사에게 요청하면 화물의 정상 처리가 가능하다.해수부는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항만근로자 교대휴무, 비상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대비할 예정이다.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장애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은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선박 입출항이 평시보다 적은 설 기간을 활용하여 전자문서(EDI) 중계시스템의 장애에 대비한 재해복구 훈련을 실시하여 비상대응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또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평상 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 급수, 물품공급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수요가 있으면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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