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렴 일등구' 이유 있었네?

설 명절 앞두고 전 직원에 ‘청렴주의보’ 발령...반부패 역량 집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월3일 '청렴의 날'을 맞아 설 명절 연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부패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동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청렴주의보’는 공무원의 기본적인 행위기준을 법제화한 '강동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반부패·청렴의식 생활화를 위한 실천의지를 고취하는 내용으로 발령된다. 오는 4월에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청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청렴주의보 내용

또 2월3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기본적인 가치인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렴교육'도 실시한다.강동구는 2015년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청렴활동종합평가 인센티브 수상,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청렴 1등구'로서 면모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반이고 구민과의 신뢰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며 지금까지 해 온 것 보다 더욱 꼼꼼하고 빈틈없이 청렴관리시스템을 운용, 부패 없는 깨끗한 청렴 1등구 강동을 만들겠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주의보를 발령, 공무원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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