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부터 재무·기획 담당했던 박상진 이사 CFO에 선임황인준 전 네이버 CFO, 글로벌 사업 확대 위해 라인 CFO에 임명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는 박상진 전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박상진 CFO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쳤다. 박 CFO는 1972년생이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네이버는 이날 라인과 네이버 CFO를 겸직하고 있던 황인준 CFO를 라인 CFO로 임명했다. 황인준 라인 CFO는 2008년부터 네이버 CFO, 지난해 4월부터 라인 CFO를 겸직해왔다.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네이버는 "라인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황인준 CFO를 라인 CF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 CFO는 1965년생이며 서울대 경제학과, 뉴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2년부터 삼성전자, 도날드슨, 러프킨 앤 젠레트,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삼성증권,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상무를 지냈다. 한편 황인준 CFO가 라인으로 옮겨가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라인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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