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빛가람혁신도시 교통정체 크게 개선한다

"광주 진출입 북측연결도로 개설공사 상반기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에서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북측연결도로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그동안 혁신도시에는 한전,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14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014년 말 3천 895명이었던 인구가 2015년 말 1만 2천 452명으로 1년 새 3배가 늘었다.또한 혁신도시로 출퇴근 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 광주에서 국도 1호선을 거쳐 혁신도시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금천교차로에서 산포 입구 구간까지 정체가 심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전라남도가 북측연결도로 개설에 나서게 됐다.공사비는 27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혁신도시 개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투자해 개설키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전라남도는 2008년부터 입체교차로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를 방문해 수차례 건의해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전라남도는 북측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금천교차로 국도 1호선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는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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