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자유무역협정(FTA) 취약분야 전용자금을 활용해 쥬얼리 업계를 지원하겠다"며 "토요일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적용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주 장관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수출확대, 신성장동력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취임 후 첫번째 경제단체 방문지로 중소기업을 택한 것은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길을 넓혀주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정책의지로 풀이된다.주 장관은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중소기업 수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제공동위 및 수출상담회 개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등 중소기업의 이란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첨단 신소재, 고급 소비재,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인력, 판로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대·중소기업이 공정경쟁을 바탕으로 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성과공유제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키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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