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경찰 '자카르타 테러 IS 연계단체 소행'(종합)

파리테러 유사성 발견…민간인 2명 사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도네시아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단체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톤 차리얀 인도네시아 경찰국 대변인은 "이번 테러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IS 연계단체가 한 짓이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차리얀 대변인은 공격 형태 등을 봤을 때 지난번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유사하다며 "테러범들이 파리 테러 행위를 모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자카르타 중심가의 사리나 쇼핑몰 1층 스타벅스와 맞은편 경찰 초소 등에서 무장괴한들이 폭탄을 터뜨리고 흩어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사고로 네덜란드인 1명 등 민간인 2명이 숨지고 괴한 5명이 사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