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시린이 증상을 방지하는 치아지각 과민 방지용 조성물에 대해 베트남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판매되는 나이벡의 제품은 시린이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지각과민처치제 센스블록(Sensblock)이다.센스블록은 손상된 치질로 인한 치아 내 상아세관이 열려 치수신경이 노출되면서 이가 시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중국에서도 이미 판매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특허는 치아 지각과민 방지용 조성물로 기존의 치아 지각과민 처치제의 사용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지각과민 방지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각과민 방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베트남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수출 관련 매출 신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나이벡은 자사의 주력제품인 뼈 이식재에 대해 대만에는 수출 완료했고 이란에서도 발주를 받아 선적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분도 증가해 새해부터 선적을 마친 상태라는 설명이다. 또 최근에는 펩타이드 융합 뼈이식재 및 뼈이식재에 콜라겐을 접목한 제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고 진천공장의 콜라겐 원료 및 콜라겐기반 재생재료 제품의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돼 발주된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나이벡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센스블록 제품의 특허 기술을 등록했고 중화권에서 치아미백제를 비롯한 구강보건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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