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 쿠키' 제조사 '사실 아냐'…원문은 삭제

사진=해당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커터칼날이 들어간 쿠키를 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해당 쿠키 제조업체 관계자가 14일 "커터칼 쿠키 사건은 사실이 아니며, 공정상 있을 수 없다"고 밝혀왔다.이 관계자는 "커터칼 쿠키 포장지에 적힌 제조일자를 확인한 결과, 서울코믹월드 당시에는 유통되지도 않은 쿠키였다"고 밝혔다. 그는 "조작의 주체를 확정하긴 힘드나 제품 공정상 커터칼이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트윗 작성자에게 직접 설명했으며 당사자도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게시자가 젊은 여성임을 감안해 게시물 작성에 대한 법적인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사건은 지난 12일 한 네티즌이 서울코믹월드서 커터칼이 들어있는 쿠키를 받았다며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3주전 서코(서울코믹월드) 때 받은 쿠키를 먹으려고 까서 들어올린 순간, 쿠키가 후두둑 무너졌다"며 "뭔가 싶어서 봤더니 칼날이 박혀있었다"고 전했다.해당 트윗은 1만 8000여건이 넘게 리트윗 되고,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계속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현재 해당 트윗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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