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14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선정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4일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 도어스'가 발표한 '2016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로 북한이 뽑혔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지난 2003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이 단체가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선두를 지켰다.올해 2위 자리에는 이라크가 올랐고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아프가니스탄 등이 뒤를 이었다.데이비드 커리 '오픈 도어스' 회장은 "북한에는 5만 명에서 7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며 "심지어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기독교인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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