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올 들어 첫 상승…닛케이 2.88%↑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2.88% 오른 1만7715.63으로, 토픽스 지수는 2.86% 오른 1442.09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전날 미국 및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오른 데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자부품업체 TDK가 5.5% 급등했고 무라타 역시 3.8% 뛰었다. 증권주와 항공주도 상승장을 이끌었다. 엔화는 0.41% 하락한 달러당 118.4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SMBC닛코 증권의 오타 치히로 투자정보 부문 이사는 "최근 6거래일간 일본 증시가 급격하게 떨어졌던 만큼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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