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카드는 새해 첫 신상품으로 실속형 여성고객을 겨냥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에서 실시한 자사 600만명 여성카드 고객 이용현황 분석에 따라 30대~50대 주부고객을 겨냥해 출시된 출시된 카드다. 신한 트렌드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30대 여성고객 중 30대 후반(평균 39세) 주부계층의 월평균 이용금액이 130만원으로 전 여성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30대 초반 미혼여성(평균 32세) 이용금액에 비해 약 4배가량 많은 금액이다.레이디 클래식카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30대 알파맘(Alpha Mom), 50대 초반 퀸 오브 하우스(Queen of House)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카드는 연 1회 마이 신한포인트 5만점, 커피상품권 5만원권, 문화상품권 5만원권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하면 제공한다. 이와함께 월 이용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월 5만원 할인한도 내에서 여성 선호업종 중심으로 3.5.7 캐시백을 제공한다.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 주부들의 이용성향이 높은 학원과 서점, 병원, 약국은 5%, 최근 웰빙 선호 트렌드에 맞춰 초록마을, 한살림 등 유기농 전문매장 결제시 7%의 캐쉬백이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브런치타임에는 월 2만원 한도로 요식업종 5% 결제일 할인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 JDC면세점 8%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40원 할인 및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 할인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비자 10만5000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의 경우에는 10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육아, 웰빙, 교육 관련분야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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