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관리대상으로 선정된 페인트 점포 가운데 60% 이상이 지난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페인트 점포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페인트 점포 38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허가지도 대상 211곳을 선정해 위험물 저장·취급방법 교육 등 허가지도를 마쳤다. 허가지도 대상 211개소 중 요건을 갖춘 128개소가 지난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나머지 83군데도 올 1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허가지도는 페인트 점포주는 물론 주요 도료제조업체(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건설화학공업, 조광페인트)를 대상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23개 소방서가 동시에 실시해 65회의 간담회, 593회의 상시 현장지도가 추진됐다. 또 서울시는 허가지도 중에 접수된 도료업계 종사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존의 허가 조건을 완화한'도료류판매소의 허가업무지침'을 지난 10월 수립해 관리·지도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서울시내 23개 소방서에 배포됐다. 한편 서울시는 인화성이 강한 페인트, 시너와 같은 유기용제를 다량 저장하는 페인트 점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페인트 점포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 지난 한 해 동안 집중 추진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