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이 4일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과 새해 맞이 아침인사를 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4일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임원들과 새벽부터 을지로 본점 로비에 나와 직접 직원들을 맞이하며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KEB하나은행은 매년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과 임직원 및 신입사원들까지 모두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환영하는 '새해맞이 인사하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나·외환 통합 후 실시된 첫 행사라 의미가 남달랐다.함 행장은 이날 ‘원숭이 해’를 기념하는 인형과 떡을 직원들에게 증정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고 신입사원들도 합창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활기찬 2016년도의 출발을 자축했다. 함께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각 영업점의 새해소망을 수렴해 ‘KEB하나 행복나무’를 제작, 함 행장이 행복나무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함으로써 원격지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 행장은 “올해는 하나·외환 은행의 화학적 결합의 완성을 넘어 직원들간의 실질적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해 최고로 즐거운 은행, 최고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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