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기탁 봇물... “관산읍민은 행복하다고 전해라”

31일 열린 관산읍사무소 종무식에서 홍영길 번영회장 외 임원일동이 150만원, 재경관산동문회에서 100만원, 천관딸기 작목반에서 150만원, 관산읍에서 평가 시상금 150만원을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전달하는 기탁 잔치가 벌어졌다.<br />

"번영회, 재경관산동문회,천관딸기 작목반,관산읍사무소 기탁행렬 줄이어""19개 사회단체장 복지리더로 위촉, 주민 중심 복지 네트워크 구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장흥군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31일 열린 관산읍사무소 종무식에서 홍영길 번영회장 외 임원일동이 150만원, 재경관산동문회에서 100만원, 천관딸기 작목반에서 150만원, 관산읍에서 평가 시상금 150만원을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에 전달하는 기탁 잔치가 벌어졌다.관산읍사무소에서는 2014년 12월에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을 결성해 2015년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홍길영 번영회장을 단장으로 19개 사회단체장을 복지리더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봉사단은 도배, 장판, 전기, 가스, 농기계수리, 머리염색 등 19종의 봉사 항목을 정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이 같은 선행을 실천했다.또한 관산읍에서는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에서 착안해 ‘올포원 공부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책상과 침구류까지 마련해 어린 학생들의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관산로타리 클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그랜트 사업 또한 준공을 앞두고 있다.홍길영 단장은 “깊은 산속 암자의 풍경도 지나가는 바람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청아한 소리를 낼 수가 없다”면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연말연시가 됐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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