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내년을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한 청장은 30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내수 회복세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ㆍ내외적 환경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3년간 정부가 추진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한 청장은 벤처ㆍ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창업자별 맞춤형 기술창업 플랫폼을 확대해 연구원, 교수 등 전문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고, 해외 벤처캐피탈, 대기업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잠재적 일자리 창출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고,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현지 맞춤형 수출지원체계 구축과 인증ㆍ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청장은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서비스 확대와 청년몰 조성 등을 통한 청년상인의 전통시장 유입 유도 등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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