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 84% 분양 도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입지 자리매김""투자유치대상 수상,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함평군 위상 정립"
안병호 함평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병호 함평군수는 “올해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보건, 복지,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올린 뜻 깊은 한 해 였다”고 자평했다.안 군수는 30일 송년사를 통해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 군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도내 1위, 전국 5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안팎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요 출발임을 잊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함평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4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1,68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함평군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입지가 우수하면서 미래가치가 뛰어난 함평의 장점을 적극 부각해 동함평산단을 84%를 분양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입지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안 군수는 나아가 “의료급여사업 최우수,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 식품안전관리 우수, 행복마을만들기 우수, 합계출산율 전국 3위를 달성하며 살기 좋은 함평의 면모를 입증했다”며 “또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최우수,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군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긍심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군수는 “어느 해보다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 이문·옥산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해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민물장어 유통 물류센터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 36건 108억38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또한 나산·학교 면소재지, 주포·오선박주 권역, 함평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을 기간 내 마무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군수는 “길을 가다 돌이 나타나면,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쉽고 미진했던 점은 더 나은 함평이 되기 위한 발판으로 여겨주시고, 신뢰와 상생의 바탕 위에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받는 함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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