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숭실상상키움관 관계자가 3D프린터를 시연하고 있다.
기업인은 물론 대학생, 예비창업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는 아이디어 제품 제작과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보급형 8대와, 기업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고급형 2대가 비치됐다. PC 5대, 스캐너, 기타 작업공구 등도 설치됐다. 공동 사무공간(co-working)인 ‘청춘공감’(지하 1층 85.54㎡)은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정보공유를 위한 장소다.8인 이하 소그룹 미팅공간, 30~40명 단체가 교육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 공유서가, 공유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빔 프로젝트, 테이블, 전자렌지 등도 구비됐다. 이밖에 2층~4층은 숭실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이다.구는 개관과 함께 내년부터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4기에 나눠 ‘3D 프린터 활용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 대상 교육과 전문 과정 교육도 별도로 운영한다.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학 동아리, 주민 등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820-9732)으로 하면 된다.3D 창작소 전경
이창우 구청장은 “상상키움관은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학이 손을 맞잡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청년들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