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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외모와는 다른 '애처가 면모'를 과시했다.표창원은 2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21년차 사위'로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이날 MC 김원희는 표창원에게 "걸그룹을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표창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애프터스쿨에 가희, EXID의 하니, 에이핑크 남주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이 "표창원씨가 아내 얘기할 때보다 얼굴빛이 훨씬 좋아졌다"고 놀리자 표창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MC 김원희가 "표창원씨가 모든 일을 아내와 상의 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출연진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표창원은 "아내와의 상의를 넘어 아내의 허락을 받는 거다"고 고백하며 평소의 냉철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한편 표창원은 27일 11시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