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민생·경제 크리스마스 선물 국민께 드려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김무성 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민생과 경제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국민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회동은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회동이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구조개혁 실패 때 벌어지는 대표사례가 일본이다. 일본은 제때 구조개혁 하지 못해서 20년간 자산 버블이 붕괴 되면서 저성장과 함께 디플레이션과 내수부진 등 경제암흑기 보낸 경험있다"며 "제조업 수출에 편중된 취약 구조를 서비스산업으로 전환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게 기업의 사업 재편을 촉진하는 원샷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법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 경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테러방지법과 10년 간 계류된 북한 인권법도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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