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빙수골마을예술단 수업 장면
신나는 우리소리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초·중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상도3동주민센터에서 매주 월·수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빙수골마을예술단이 민요와 장단 등 국악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청소년들은 산도깨비(국악동요), 설장구, 군밤타령(경기민요), 너영나영(제주도민요), 옹헤야(경상도민요) 등 국악공연을 선보인다.또 빙수골마을예술단은 배띄어라(국악가요), 몽금포타령(25현 가야금독주), 빙수골아리랑(창작곡), 풍년가, 각시풀타령, 캐논 변주곡 등을 공연하며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전망이다.끝 순서로 청소년과 빙수골마을예술단이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정혜옥 상도3동장은 “청소년과 빙수골 마을예술단이 주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이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더욱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작마을 방과후 교육콘텐츠 사업에 선정된 빙수골마을예술단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 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리소리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악을 통한 인성 및 음악교육을 펼쳐 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