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DB대우증권은 24일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가치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만6000원을 제시했다.김현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북경한미 실적 개선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의 합산"이라며 "파이프라인 가치에는 BTK 저해제, EGFR 저해제, 퀀텀프로젝트, LAPS-GLP/GCG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2016년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 163.1% 증가한 1조901억원, 1282억원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2016년 실적은 사노피, 얀센과 맺은 기술수출 계약에 대한 업프런트 인식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두 업체로부터 받게 되는 업프런트 계약금이 5년간 분할 인식될 것으로 가정하면 2016년에 1372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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