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2025년까지 '치매 퇴치' 나선다

[사진 = 힐러리 클린턴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민주당 유력 대선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0년 내 알츠하이머(치매) 치료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CNN등 미국 현지언론은 클린턴 전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페어필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매년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수백만의 미국 가정이 가족들의 치매 발병과 이로 인한 사망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료방법 개발에 투자, 10년 내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치매 치료 방식을 획기적으로 진보시킬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왔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드는 비용을 세제개혁과 추가 비용 절감 등으로 메꿀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는 500만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숫자는 2050년께 15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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