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현대건설, 내년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27%↑'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동부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수익성이 3분기부터 정상화됐고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주요 해외 대형현장에서 조달이 완료되기 시작했고 주택부문의 계약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5930억원,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1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주택부문 매출 비중 증가와 플랜트 부문 수익성 안정이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29%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2배, 0.5배로 저평가 국면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건설업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식시장의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는 매우 낮은 상태"며 "10년래 최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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